불교교리

마음이 부처다

부처님의 제자답게 항상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의미에서 살펴보는 관음시식 장엄염불의 게송. 나옹스님은 아미타불을 찾는 동생에게 "마음머리에 꼭 붙들어 간절하게 잊지 않으면 육문에서 상서로운 자금광을 발할 것"이라는 게송을 주었다. 아무런 잡생각 없이 아미타부처님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마음만 있을 때, 그 순간이 바로 중생이 부처가 되는 순간이다. 부처님은 마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이 깨달으면 그것이 바로 부처의 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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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도차제론

보리도차제론 4

중사도의 목표는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윤회가 주는 고통에 대하여 깊이 명상하여 초발심을 내어야 한다. 인간, 아수라, 천상 등 삼선취의 고통을 알고 고통을 명상하면 깨달음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고통은 탐, 진, 치, 만, 의, 악견 등 근본번뇌와 수번뇌에서 말미암는다. 번뇌는 나의 실재를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지혜와 선정으로써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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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도차제론

보리도차제론 2

티벳불교에서는 스승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좋은 스승을 찾아야 하며, 스승에게 공양올리는 것은 복덕을 쌓는 행위임을 명시하고 있다. 올바른 스승을 만나 올바른 수행으로 마음을 변화시키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상사도, 중사도, 하사도이다. 하사도는 곧 죽음을 바로 보는 수행이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수행할 수 있음을 귀하게 생각하고, 언제나 죽음을 염두에 두며 이생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만이 다음 생에도 수행할 수 있는 몸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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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도차제론

보리도차제론 1

보리도차제론은 '윤회'를 키워드로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을 설명하는 티벳불교의 개론서이다. 이 같은 티벳불교의 교리 체계로 불교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티벳불교는 개개인의 근기 혹은 개인의 수행의 발전 단계로 하사도-중사도-상사도 등의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이를 간략하게 알아보고, 이어서 수행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수행을 하면서 항상 기본으로 가져야 할 것들을 숙지하고, 깨달음으로 향할 때 의지해야 할 일곱 가지 디딤돌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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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다스리기

명상의 시간

'명상'이라는 말이 일반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요즘이다. 불교 밖에서 명상은 '힐링'의 이음동의어로 쓰이고 있다. 일반인들은 명상을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무언가' 혹은 '눈을 감고 고요하게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불교에서 명상의 목표는 팔정도를 이루는 것이며, 팔정도와 계정혜 삼학은 항상 같이 움직이다. 계율을 지키고 선정을 닦고 지혜를 찾는 것. 불교 명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명상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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