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법 대로 인생 사는 법 (feat. 도연명)
혼란스러운 시기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농사를 일구고 살았던 시인이 일러주는 처세술. 중국 동진 후기에서 남조 송대까지 살았던 전원시인 도연명의 '신석'에서 길어올리는 연기법대로 인생 사는 법.
인간은 날 때부터 제각각이지만 서로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나이로 지혜와 무명을 가늠할 수 없고 무언가에 중독된다 하여 세상의 시름에서 비켜갈 수 없다.
무주상보시라 하지만 내가 상을 내지 않는 것 보다는, 남들이 내게 관심이 없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이니 지나치게 생각하여 도리어 삶을 해치지 말고 마땅히 운명에 맡겨두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끝내야 할 곳에서 끝내버리고 다시는 혼자 깊이 생각 않는 것. 걱정도 적당히, 화도 적당히,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적당히 하고 끝낼 때 인생을 연기법 따라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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