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하는 마음
불교에서 추구하는 것은 번뇌의 불꽃을 완전히 꺼버리는 니르바나 즉 열반이다. 열반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율을 지키고, 선정에 들고, 지혜의 눈을 여는 계정혜 삼학을 닦아야 한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사람이 계정혜 삼학에 매진할 수는 없는 일. 일반 불자들이 금생과 내생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할 일로 보시와 지계를 제시한다.
보시의 의미를 넓게 설정하면, 다른 사람에게 내 자신을 낮추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요즘 말로 '봉사'라고 한다. 또한 불자 5계를 지키는 지계 또한 선업을 쌓는 훌륭한 방법이다.
이번 생에 쌓은 보시와 지계, 두 가지 선업으로 하여금 내생에 분명히 좋은 과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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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2019년 증심사 백중 2재 법문으로 함께 생각하는 부처님.
증심사 비로전은 부처님의 법신으로 불리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이다. 부처님은 보신, 법신, 화신의 삼신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보신은 선업의 과보로써 부처님이 된 고타마 싯다르타이며 법신은 부처님의 가르침 즉 진리 그 자체를 말한다. 화신은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도록 이 세상에 화현한 모든 존재를 말한다.
신구의 삼업이 뻗어나가는 마음머리에 부처님을 붙여놓으시라.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모든 것 중 부처님 아닌 것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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