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리

부처님 탄생게의 진정한 의미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 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 삼계가 모두 고통스러우니 내가 마땅히 그를 편안케 하리라.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말이 실은 불교의 모든 교리를 함축하고 있다는 사실은 불자들도 잘 알지 못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이 세상 모두를 통틀어서 살펴보았는데 아무 것도 없고 오직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 너와 나의 구별이 없는 세상을 발견했다는 지혜의 영역이다. 부처님이 잘나서, 이 세상에 부처님부터 잘난 사람이 없어서 한 말이 아니라 말이다. 삼계개고 아당안지는 자비의 영역이다. 공성의 자리, 지혜의 자리를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체득하지 못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중생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니 마땅히 부처님께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연민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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