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절따라] 불국토 경주를 가다
경주 남산은 고대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간절하고 깊은 신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신라인들에게 남산은 그 자체로 하나의 불국토였고 부처님 그자체였다.
중생에게는 무언가 의지할 대상이 필요하다. 불상과 탑과 같은 조형물은 우리 중생들에게 의지처가 되어 준다. 우리가 불상 앞에서 기도하고 깨달음을 얻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에 우리의 마음은 보살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부처님을 친견할 때의 마음을 믿고 의지처로 삼아 일상생활에서의 온갖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수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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