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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해설 1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반야심경은 반야부 대승경전의 정수로써 팔만대장경의 내용을 압축해놓은 경전이자 불교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경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불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경전이기도 한 반야심경을 8회에 걸쳐 자세히 알아본다.
불교의 깨달음은 안다와 모른다로 나뉜다. 무엇을 아는가?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올바로, 제대로 아는 것이 곧 깨닫는 것이다. 모르면 괴롭고 알면 고통에서 벗어난다.
‘오온이 공하다’는 것을 모르는 불자는 없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한 지식에 불과한지 내 삶을 바꾸는 깨우침인지를 스스로 진단해보자.